2024-05-17 12:19 (금)
울산 동구, 보훈복지회관 기공식 개최
상태바
울산 동구, 보훈복지회관 기공식 개최
  • 성창모
  • 승인 2016.12.12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울산동구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12일 오후 1시30분 보훈복지회관 건립부지인 구 문현5길 27에서 내빈들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회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보훈복지회관 건립은 구지역의 6000여명 보훈·안보가족과 3만80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날 기공식에는 권명호 구청장, 시·구의원, 울산보훈지청장, 보훈·안보 및 자원봉사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훈복지회관은 이달중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예정으로 총 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연면적 1979.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는 보훈·안보단체 사무실과 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 1층은 주차장, 기계실, 지상 1층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식당과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 지상 2층은 대강당, 소회의실 2개, 지상3·4층은 9개 보훈·안보단체 사무실로 사용되게 된다.

기공식에 참석한 권명호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보훈복지회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4개소로 나누어져 있는 보훈·안보단체 사무실이 보훈복지회관에 모두 입주하게 된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 예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으며, 또한 현재 자원봉사센터 건물이 낡고 오래돼 근무여건이 좋지 않고 청사도 협소해 각종 사업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위상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울산 타 구·군에는 보훈회관이 있으나 동구만 보훈회관이 없었는데, 내년중 보훈복지회관이 건립되면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자원봉사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