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건국대 등 34개 대학, 서울시와 그린캠퍼스 협약
상태바
건국대 등 34개 대학, 서울시와 그린캠퍼스 협약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26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건국대는 서울시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을 중심으로 한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 캠퍼스 에너지 감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사진/건국대)     © 오윤옥 기자
 
 
건국대는 서울시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을 중심으로 한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 에너지 감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규하 건국대 부총장 등 서울지역 34개 대학 총장, 부총장은 25일 정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까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2012년 대비 10%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공동실천선언문’ 발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계획 수립 및 단계적 시행 △그린캠퍼스 실천 기구 설치·운영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실천 우선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건국대 등 34개 대학은 서울시청에서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후환경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하절기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서면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대학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