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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진도·완도해역 선박안전 위해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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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진도·완도해역 선박안전 위해 예산 투입
  • 박용하
  • 승인 2017.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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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조류신호소, 등대·등표 신설·정비 추진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진도, 해남 및 완도해역 등에 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을 위해 69억 원을 투입한다.

2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빠른 해역인 진도군 명량수도 및 장죽수도에 실시간 조류정보(유속, 유향)를 제공하게 될 조류신호소 설치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또 해난사고 위험이 높은 암초나 지역민들이 요청한 완도군 보길면 통리항과 해남군 현산면 두모항에 방파제등대를 설치하고, 노후로 기능이 저하된 등대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항행선박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용배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다도해의 많은 노·간출암과 연안 곳곳에 양식어장이 산재돼 항행 주의가 필요한 해역으로, 보다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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