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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국·중국·홍콩 국세청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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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국·중국·홍콩 국세청장회의 개최
  • 서동식 기자
  • 승인 2013.07.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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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중국 북경과 홍콩 방문
김덕중 국세청장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중국 북경과 홍콩을 방문, 한·중 국세청장회의와 한·홍콩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한다.

한·중 국세청장회의는 1일 왕 쥔(王 軍) 중국 국세청장과 중국 국세청에서 개최, 2∼4일은 저장성 및 상해 지방국세청장과 회의, 상해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는다. 
 
한·홍콩 국세청장회의는  오는 5일 웡 큔파이(Wong Kuen-fai) 홍콩 국세청장과 홍콩 국세청에서 개최한다.

한·중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96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일 북경에서 왕 쥔(王 軍) 중국 국세청장과 제19차 한·중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이전가격 사전합의문(APA)에 대한 공동 서명과 함께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키로 합의하고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한다.
아울러 김덕중 청장은 우리기업 밀집 지역인 저장성(항저우)과 상해를 방문, 관할 지방국세청장과 차례로 회의를 갖고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상해에서는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진출한 우리기업의 세무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이어서 홍콩을 방문, 웡 큔파이(Wong Kuen-fai) 홍콩 국세청장과 5일 한·홍콩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한다.

한·홍콩 청장회의는 진출기업 세정지원 및 과세당국간 세정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역외탈세에 대한 효율적 대응 등 원활한 세정협력을 위해 한국과 홍콩의 국세청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논의키로 한 바 실무협의체가 출범되면, 양국간 조세조약이 없는 현 상황에서 역외탈세 관련 조사 및 정보협력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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