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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준표지사 국조 증인 반드시 출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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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준표지사 국조 증인 반드시 출석해야"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0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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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지사는 반드시 국정조사 증인으로 출석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불법적 날치기’로 처리된데 이어, 중앙정부의 재의요구까지 무시한 채 공표를 강행한 것은 홍준표 지사가 또 하나의 불법을 자행한 것임을 지적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정부와 여당마저 진주의료원 폐업이 불법·부당하다고 밝혔음에도 불구, 마치 치외법권지역처럼 행동하는 홍 지사의 국회와 정부를 무시하는 행태는 이미 그 도가 넘어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눈에는 홍 지사의 막가파식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와 조례안 공포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사실상 정부와 여당이 홍준표 지사를 옹호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는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가 위법하고, 공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조례가 일방적으로 공포된 만큼 즉각 대법원에 제소해야 할 것임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진주의료원 해산과 관련된 분명한 입장과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 홍준표 지사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세우는 것이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는 시험대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민주당은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 홍준표 지사를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시켜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 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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