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첫 도입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운영할 이동식 안전행복버스 안전교육 강사 9명을 모집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 자격은 안전 관련 자격증, 안전교육 관련 기관 근무 경력자, 퇴직 소방공무원 및 교원, 교원자격증 소지자, 아동복지 또는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중 한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자로,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어린이 교육 경력 유경험자를 우대하며, 시교육청 4층 학생생활안전과에서 방문접수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2차 면접 절차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표하며, 안전행복버스 운영 및 안전 교육 관련 연수를 받고 다음달 이동식 안전버스를 시범운행한 후 오는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강사는 유·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자동차 안전체험교육, 지진·생활안전체험 교육, 화재대피체험 교육, 보행 안전 및 동영상 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세월호 사고 및 재난 발생으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이 증대된 만큼, 오는 3월부터 이동식 안전행복버스를 활용해 실생활과 연계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본격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어린이 교육 경력 유경험자 등 지역의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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