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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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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증가세 전환
  • 정효섭
  • 승인 2017.0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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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승용차 수출입 현황 (관세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관세청은 전년 4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07억 달러, 수입액은 21억 달러로 2015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0.2% 증가, 수입액은 20.3% 감소, 수출대수는 77만 대로 2015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수입대수는 7만 대로 2015년 동기 대비 23.2% 감소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3분기 대비 승용차 수출액은 48.3% 증가, 수입액은 2.6% 증가 수출대수는 49.2% 증가했고, 수입대수는 11.3%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수출액기준 미국, 사우디, 캐나다, 호주, 영국 순으로 캐나다(46.3%)·호주(4.4%) 와 6위~10위 수출국인 독일(10.9%)·러시아(38.8%)·아랍에미리트(51.2%)·이탈리아(55.7%)·멕시코(83.5%)의 경우 2015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다만, 미국으로의 수출이 2015년 4분기 49억 달러에서 전년 4분기 44억 달러로 감소, 사우디 아라비아․영국으로의 수출 또한 감소를 보였다.

승용차 수출은 2014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감소 후 증가로 전환됐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산유국 수요 회복 및 유럽의 승용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독일(10.9%), 이탈리아(55.7%), 프랑스(65.3%), 스페인(35.1%) 등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는 다목적차량(SUV), 소형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수입은 수입액기준 독일, 미국, 일본, 영국, 남아공 순으로  독일은 2015년 4분기 16억 달러에서 전년 4분기 10억 달러로 중형 휘발유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종에서 감소, 영국 또한 33.4% 감소했으나, 미국·일본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를 보였다.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년 6월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일부 차종 판매중단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출평균단가는 2015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수출 주력 품목인 중형(1500∼2000cc) 휘발유 차량이 5분기 연속 수출 단가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승용차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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