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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통행실태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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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통행실태 설문조사 실시
  • 한규림
  • 승인 2017.0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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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귀가객 설 당일 이동량 가장 많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거주세대의 약 47.8%가 연휴 동안 이동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동인구는 약70만 세대 170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여부, 교통수단, 목적지 및 이용도로, 귀성일과 귀가일 등을 설문조사했다.

이동교통수단은 자가용이 88.7%로 가장 많았고, 철도 5.23%, 버스(고속·시외) 4.91%, 항공 0.86%의 순이었으며, 이동지역은 경남 69.65%, 광역시 11.06%, 경북 8.0%, 서울·경기 4.16%, 전남·북 3.92% 등으로 조사됐다.

또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객의 81%가 남해·경부 고속도로 등 7개 주요 도로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해고속도로 29%, 남해지선고속 22%, 경부고속도로 15%, 신대구 시고속도로 12%로 나타났고 국도 2·7·14·35호선를 이용하겠다고 답한 시민도 8.18%에 달했다.

귀성객은 설 당일인 오는 28일이 42.2%로 가장 많았고 27일 40.2%, 26일 13.1%로 조사됐으며 시로 돌아오는 귀가객은 28일이 38.4%, 29일 38.3%의 순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 귀성객은 오는 27일 오전 시간대가 28.3%, 귀가객은 28일 오후 시간대가 27.8%로 가장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 시 공무원 2600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27~30일까지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 설 연휴 교통관리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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