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설 연휴 기간에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신속한 처리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 상황실은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의 성묘길에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신고가 예상돼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책반은 환경위생과에 1일 2명씩 4개조를 편성해 운영하며,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해당 읍·면사무소나 군청 당직실(055-570-222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는 ‘야생조류 AI 대응수칙’에 따라 수거해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축산진흥연구소 또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재검사 의뢰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시 신속한 처리와 대응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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