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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설 연휴 대설예보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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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설 연휴 대설예보 긴급대책회의 개최
  • 이승현
  • 승인 2017.0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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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교통안전수칙 준수 당부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6일 설 연휴기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기관, 17개 시·도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과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 눈이 올 것으로 전망돼 도로제설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특히, 27일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최고 10㎝의 눈이 예보돼 주요 도로 제설장비·자재 전진배치, 투입 시기와 교통통제 계획을 집중 확인했으며, 26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안전처는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집중되고 눈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체인, 스노우타이어 등 월동장비를 꼼꼼히 챙기고,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해상에도 높은 물결이 전망됨에 따라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은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해상여건 악화가 예상되면 신속히 귀경하는 등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설명절을 맞아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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