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9~11일까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불놀이,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통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총 7곳에서 풍성한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까지 대청동 다목적회관 광장에서는 ‘제16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가 열려 대보름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물고기 방생,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대동 장승제, 중앙동 소제당산제, 용운동 탑제, 가양2동 산신제 및 두껍바위 거리제, 비룡동 장승제가 펼쳐지고, 11일에는 제17회 산내공주말디딜방아뱅이 재연 및 달불놀이, 풍물놀이와 함께 노래자랑, 윷놀이 등이 열린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 “마을의 안녕과 행운을 빌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대보름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잊혔던 추억도 되새기고, 가족의 건강 등 새해 소망도 빌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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