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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일자리시장의 실적...7대도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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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일자리시장의 실적...7대도시 1위
  • 한규림
  • 승인 2017.0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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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6기 출범때부터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친화정책,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 등으로 S&T모티브, 현대글로벌서비스, MS사 데이터센터 등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위해 시정을 집중해 왔다.

우선 고용의 질적 개선과 청년일자리 측면에서는 합격점이며, 대졸이상 취업자수를 보면 2013년에는 65만 3000명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는 75만 7000명으로 2013년대비 15.9%, 10만 4000명이 증가됐다.

같은 기간 서울 등 7대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이는 대졸이상 고학력자의 일자리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으로 고용의 질적 개선효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3년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57.2%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에는 62.2%까지 올랐다. 이 역시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개선된 것이다.

전국평균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전국평균과의 격차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청년일자리는 2013년 24만 3000명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에는 25만 4000명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청년고용률도 매년 증가되어 서시장 출범이전인 2013년과 비교해 3.7%p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의 청년인구수는 2013년 68만 명이었으나 매년 1만 명 내외가 감소해 지난해는 64만 6000명 수준으로 떨어져 3만 4000명이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취업자수 증가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부산의 전체고용률은 높은 고령화와 높은 학생비율 등으로 구조적인 측면에서 낮은 모습이었으나 전체 고용률 측면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고용률은 2011년도에는 60.5%로 7대도시중 최하위였다. 그러나 2012년 6위로 한단계 도약 후 2013년 61.6%, 2014년 62.5%, 2015년62.6%, 지난해 62.7%로 매년 꾸준히 증가됐으며 이에 따라 7대도시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도약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불황과 조선·해운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 속에서도 이룬 성과란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청년일자리 3만 2000여 개를 목표로 하는 등 청년일자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부산의 고용여건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이 분명한 사실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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