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서울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개최
상태바
서울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개최
  • 서민선
  • 승인 2017.02.2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사진=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3~24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새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1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등 20개 학교의 교복 동‧하복을 포함한 체육복, 참고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교복은 재킷이 1만 원, 재킷을 제외한 모든 상의·하의 각 3000원, 체육복 상‧하의 각각 3000원, 참고서 1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가져온 교복을 다른 교복과 물물교환할 수도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 여성늘품센터 기술교실 생활한복 반과 여성복 반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무료교복수선 및 다림질 서비스도 제공하고, 행사장에 탈의실도 비치해 학생들이 교복을 직접 입어보고 알맞게 수선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복 판매 수익금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 및 학업 지원금으로 쓰이며,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여성복지회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