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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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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 김인미
  • 승인 2017.02.23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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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관대 317개소 일제정비 시행
(표= 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봄철을 앞두고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체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 317개소(2817대)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노후화되고 파손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보관대를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자전거보관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노후화되고 훼손된 거치대는 수리하고, 파손이 심한 거치대는 철거 후 재설치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보관대와 공공장소 등에 장시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후 처분절차와 정비과정을 거쳐 어려운 이웃 등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더불어 자전거 이용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와 택시 등 운수업계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테마가 있는 자전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나아가 생활 속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상·하반기 자전거 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준상 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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