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꿈꾸는 실종된 지적장애아동 신속발견 및 자립지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역전파출소(소장 조이형)는 지난 23일 오후 3시 대형마트(홈플러스)에서 보호자와 이탈된 1급 지적장애아동(남 17)을 찾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민·관 합동, 적극적인 수색으로 30분만에 논길에서 웅크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실종아동을 발견 보호자에 인계했다.
실종아동의 장애로 인한 행동성향, 자율방범대를 통한 주민대상 사진 전송 등 민·관 협조를 통해 함께하는 드림치안을 구현했다.
장애아동 모친은 병환으로 거동이 어려우며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로 불우한 가정환경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도벽성향등으로 지속적인 지원책이 판단되어, 역전파출소와 역전자율방범대는 자립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24일 오후 4시 역전파출소장, 팀장, 담당직원 등 4명, 자율방범대 2명 총 6명이 장애아동 주거지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생활환경 파악했으며,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준범 순천경찰서 역전파출소 2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경찰활동을 위해 역전파출소·자율방범대는 팀별 담당자 지정 주 1회 이상 방문 생필품 지원 주기적 방문 보호활동 전개를 통해 드림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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