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지열 설치 및 패시브하우스 신축에 6000여 만원 보조금 지원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패시브하우스 건립 등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대상자 12개소를 선정했다.
순천시는 지난 21일 ‘올해 제1차 녹색건축물조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3kw)설치 10개소, 지열설치 1개소, 패시브하우스 신축 1개소에 대해 총 6000여 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도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신축 및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중곤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올해는 단독주택 또는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패시브하우스를 건립할 경우 공사비의 1/2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영수 순천시 건축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이번 대상자 선정과 지원금액 결정에 이어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장순모 순천시 건축과 건축물관리계장은 “한정된 자원과 지구온난화에 대비키 위해서도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녹색건축물 설치를 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건축과(061-749-63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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