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14:37 (토)
민주당 "박근혜 정권 4주년, 국민고통시대”
상태바
민주당 "박근혜 정권 4주년, 국민고통시대”
  • 손수영
  • 승인 2017.02.25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 더 이상 국민혼란 부추기지 말고 헌재 결정 기다려야"

[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과 관련, 논평을 통해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출범한 박근혜 정권 4년은 ‘국민고통시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했고, 민생경제를 팽개쳤으며 국민을 편가르기 했다. 취임 4년에 국민의 높은 지지를 얻기가 어렵다는 일반론을 감안하더라도 탄핵을 당하고 탄핵지지 여론이 80%에 이른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의미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쓴 단어는 ‘국민’이었으나 박 대통령에게 국민은 없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앙하고 정부를 옹호한 사람들만 국민이었다"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부정책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당한 채 숨죽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취임 4주년을 맞아 청와대 구중궁궐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며 "박 대통령은 더 이상의 국민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조용히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국회로부터 탄핵을 당해 지난해 12월 9일 오후 7시 3분부터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부터 특검 수사, 헌재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