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한 등·하굣길 책임져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2일 지역의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새학기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시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워킹스쿨버스는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같은 방향의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와 동행하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 이용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3학년까지 확대하고 방과후 수업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교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등하교 안심 알림서비스’를 통해 학부모, 교통안전지도사, 구청 담당자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녀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워킹스쿨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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