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미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산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이은 대한민국 국가정원 지정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순천시는 높아진 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 순천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 성장동력 사업인 반려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반려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한호재 교수, 순천대학교 김준선 교수, 양철주 교수, ㈜이레본 박상오 대표, ㈜테이스 이태희 대표 등 동식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22명을 반려산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향후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순천형 반려산업 정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기정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반려동물의 용품 미용 사료 등 산업과 반려식물의 생산 판매 문화를 연결하는 6차 산업을 반려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정원산업디자인전과 연계한 반려문화 조성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려산업단지 및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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