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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범 국민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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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범 국민 운동 전개
  • 박용하
  • 승인 2017.03.0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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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최대 역점 과제…범 군민 서명운동 등 군민 의지 결집
무안군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범 군민 서명운동 (사진=무안군청 제공)

[무안=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월부터 군정 최대 역점과제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로 정하고 범 군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무안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대표 박일상)와 함께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여·야 정당 등을 13회 방문하는 등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강력히 건의했다.

또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 경유의 타당성과 지역발전 희망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읍‧면 플래카드 게첨, 공직자들의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철주 군수는 각종 사회단체 행사에 참석해 국토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공항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여론 또한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전남 서남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공항 이용객이 충청권까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군 관계자는 “이런 지역여론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올해엔 반드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관철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국토부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2014년 9월에 광주송정~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 노선을 최적으로 결정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절감 등 경제성을 이유로 지난해 9월에 나주 고막원~목포 간 나손에 대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발주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용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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