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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연 미끼' 연예인 지망생 돈 빼앗은 기획사 사장 등 14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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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연 미끼' 연예인 지망생 돈 빼앗은 기획사 사장 등 140명 검거
  • 김경환
  • 승인 2011.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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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7월 15일까지 4개월간 '연예인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140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65%) 기획사나 PD, 협회 등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서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방송출연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빼앗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획사와 PD간의 금품수수, 연예계 협회 내 지급되는 보조금 횡령 등 범죄유형의 37.8%가 재물과 관련된 것이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연예계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활동을 전개하고 서울 등 6대 광역시에 광역수사대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계속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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