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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산사태현장'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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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산사태현장' 위로 방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2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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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원상복구 아닌 항구복구 되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경기도 산사태 현장을 방문해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에 충족하는 만큼 시민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데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5일 오후 경기 이천 신둔면 지석리 185-2번지 산사태 현장을 방문, 이같이 말하면서 조병돈 이천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황 대표는 박찬우 안정행정부 제1차관에게 “이것은 시간이 중요하니까 장관에게도 이야기해 시급히 초기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피해지역을 원상복구가 아닌 항구복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으로부터 이번 수해로 인명피해가 3명이 발생했는데 1명만 재해사고로 인정되고 나머지 2명은 본인의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로 간주되고 있다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재해사고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아울러 마을 주민 한분은 조상 대대로 살던 곳인데 이번 수해는 난개발 때문에 발생했으므로 앞으로 전원주택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도록 해달라고 했고, 황우여 대표는 이천시장에게 주민의 의견을 그냥 흘리지 말고 귀담아 들어달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에 주민들이 피해대처를 잘 해 그나마 이정도의 피해밖에 발생하지 않은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피해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얼마나 놀라셨는가”라며 위로,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에 물먹은 집은 그대로 살면 안된다”고 하면서 수해로 파손된 농가를 둘러봤다.
 
마침 황 대표는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중인 군·경 장병들을 격려하고 수해현장을 떠나면서 관계 기관들에게 주민들이 적절하게 잘 대응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주민들이 걱정하는 난개발 방지와 수해지역의 항구복구를 다시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한기호 최고위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병국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 위원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안효대 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민현주 대변인, 이재영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손인춘 광명을 당협위원장, 유승우(이천)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 조병돈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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