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해충 방제로 감염병 예방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보건소(소장 장일종)는 봄철을 맞아 취약지 방역소독 실시로 월동모기 유충을 조기에 구제키 위해 오는 24일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방역은 여름철 성충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유충단계에서의 예방적 조기방제로, 주거지 주변, 숲, 공원, 폐타이어, 지하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 유충 서식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홍파 순천시 보건소 보건행정계장은 “모기는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월동모기 성충 1마리를 잡으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의 방제 효과가 있다”며 “이에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켜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을 차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윤자 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은 “감염병의 주매개체인 모기의 유충을 구제해 모기 개체수를 원천적으로 줄이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 미생물 투여 등 친환경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061-749-6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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