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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보건소, 치매노인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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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보건소, 치매노인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 강종모
  • 승인 2017.03.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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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치매로 인해 실종 위험이 있는 노인에게 ‘배회가능 노인 인식표’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식표에는 대상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고유번호와 실종을 대비한 복지부 희망의 전화(국번없이 129)와 경찰청 연락처(국번없이 182)가 적혀있다.

인식표는 가족 또는 본인이 고흥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제출하면 약 3주 후 수령할 수 있고, 옷이나 가방 등 다리미를 이용해 부착하는 반영구적인 형태로 세탁도 가능하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우선이지만 진단 후의 관리도 중요하다”며 “치매 치료비 지원과 치매환자 재활 관리 등 앞으로도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께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 이외에도 경찰청에서는 치매환자, 아동, 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찾기 위해 대상자의 지문과 사진, 연락처를 미리 경찰에 등록하는 ‘지문사전등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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