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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광양함’ 같은 이름 인연…자매결연으로 우애와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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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광양함’ 같은 이름 인연…자매결연으로 우애와 협력 약속
  • 강종모
  • 승인 2017.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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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함 승조원 대상 ‘광양시 바로알기 문화탐방’ 실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와 광양함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로의 우의를 증진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이종이 함장, 송재천 광양의회 의장, 광양해군전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광양시의 이름을 딴 기존 광양함(ATS-28)이 퇴역하고, 지난해 10월에 새로 건조된 광양함이(ATS-Ⅱ)이 취역한 후 광양항에 처음으로 입항하면서 갖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매결연에 따라 광양시와 해군작전사령부 제5전단 광양함은 앞으로 장병들의 위문 봉사활동은 물론 장병들의 자부심 고취와 시민들의 안보관 확립을 위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늘은 광양시와 광양함이 자매의 연을 다시 맺는 아주 뜻 깊은 날이며 우리 15만 광양시민은 ‘광양’이라는 이름을 달고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광양함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광양함은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광양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일반 시민과 어린이 등 500여명을 초청해 광양함 공개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어 광양시는 광양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광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욱 긴밀한 우애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매화마을과 구봉산전망대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광양시 바로알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광양함은 3500톤급으로 침몰되거나 좌초된 함정 구조, 항만과 수로상 장애물 제거, 함정의 화재 소화, 해상오염 방제, 해양활동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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