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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SWEET’ 26건 수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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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SWEET’ 26건 수출 MOU 체결
  • 강수경
  • 승인 2017.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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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4000만불 수출상담 실적 ‘톡톡’
(사진= 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통신] 강수경 기자 = 광주시는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도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 비즈니스의 장으로 개최한 ‘SWEET 2017’에서 26건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총 4억4000만 불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은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에너지산업 선진국과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적극 투자 중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까지 총 30개국에서 56개사 7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아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시와 도는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면서 참가업체의 상담 수요를 먼저 조사해 대상 국가와 바이어를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공조해 설정·유치함으로써 참가기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진성 바이어를 초청,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어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보면, 광주 신재생에너지기술의 집약체인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생산하는 이솔테크는 나이지리아에서 방문한 O사와 10만 불 규모의 기술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E사는 순천에 소재한 ‘썬테크’사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큰 관심을 보이고, 1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호남권 최초로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한 ‘대중소기업구매상담회’가 에너지산업 특화상담회로 동시에 열렸다.

상담회에서는 삼성, LG, SK 등 대기업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공기업까지 64개사 100여 명의 구매 담당자가 참여해 중소기업과 300여 건의 구매상담을 진행해 지역 에너지기업의 국내 판로 개척의 갈증도 해소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247개 지자체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비롯, 20여 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함께 열렸다.

한편, ‘SWEET 2018’는 내년 3월 14~16일까지 시와 도 공동 주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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