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혐·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한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먹는 물 수질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자 군·구와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A형간염은 최근 국내 환자발생이 증가추세이고,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발생 주요 원인병원체에 해당하며, 공중위생시설의 철저한 관리 및 개인 위생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공공시설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시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상시개방시설, 다수이용시설 및 부적합이력이 있는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지금까지 5개소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A형간염 및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인천시민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 조사결과에 의하면, 취약 연령층이 만 16~36세로 해당 연령대 시민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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