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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물가 안정관리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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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물가 안정관리 전국 ‘최우수’
  • 서정용
  • 승인 2011.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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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시도 평가, 인센티브 4억 지원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6시·도 등을 대상으로 교수, 전문가 등 10명의 외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1월 1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올 한해 동안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에 대해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 등 최종 심의를 거쳐,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제주도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올 한해 지방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우선 지방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1월 중 인상할 계획이었던 상·하수도 요금을 정부의 상반기 동결기조 정책에 맞춰 조례 개정을 통해 하반기로 인상시기를 조정했다.
 
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가격 장바구니물가(70개 품목)와 개인서비스요금(48개 품목) 등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서는 위생관련 연합회 자율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민간 자율지도원(111명) 지정·운영을 통한 현장계도 활동 강화로 인상 자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명절이나 피서철 등 물가취약시기에 운영하던 물가대책상황실을 연중 상설 운영하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설정 추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물가안정 모범업소 발굴 지정 등 물가 안정에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16일 충남 천안에 있는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시·도 물가우수사례로 발표했고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4억원의 특별교부세도 인센티브로 받았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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