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도시미관을 해치는 칡덩굴을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예산 3억여 원을 편성하고 지난달 칡덩굴제거 전문작업단 30명을 선발했다.
전문작업단은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주요도로변, 하천변, 생활권 연접 산림의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 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인력제거 방법이 실효성이 낮아 칡덩굴이 무성하게 번성하는 역효과가 발생해, 올해 처음으로 칡덩굴제거 전문작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광양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지원하는 칡덩굴 제거 작업요령과 안전교육을 거친 후 인력과 기계를 사용하는 물리적 제거방법과 약제를 사용하는 화학적 제거 방법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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