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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주 사용자인 주민의 편의와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동지역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2만3500여개와 시 전역에 설치된 도로명판 3490여개로 도로구간별로 현장 점검해 설치위치, 기재내용, 기초번호, 제작규격 등 각종 오류사항 여부를 점검하고, 훼손, 망실, 누락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전수조사 결과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없어졌을 경우에는 재설치하고, 안내시설물이 부족한 곳은 추가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길(위치)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손운락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훼손․망실된 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완하여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며, 도로명주소가 주민들의 실생활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며 주민들도 도로명주소 사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