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의 색다른 방송콘텐츠와 아름다운 영상 촬영지 발굴 기대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송작가·PD 소재발굴 팸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13일까지 공모했던 소재발굴 사업은 전국 30개 지자체가 신청해 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올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 중 2개소는 강원도 6개 지자체와 경남도 3개 지자체로 연계해 선정된 반면, 고흥군은 단일 지자체로 선정되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가장 먼저 팸투어를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시공간을 초월한 고흥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팸투어는 고흥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콘텐츠인 미래 우주과학의 기지, 나로도와 한센인의 역사 그자체인 소록도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아름답고 색다른 영상 촬영지를 발굴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방송작가와 PD를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제출된 지원 신청서로 경력과 작품 추진계획 등을 고려해 20명 내외로 참여자를 선정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관광자원은 방송작가와 PD에게 영감을 주고 참신한 방송콘텐츠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재발굴 팸투어를 통해 방송소재 제공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로 연결되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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