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새로운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농촌지도 및 시험연구 사업의 추진성과 극대화를 위한 2014년도 신규 사업 발굴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우수 농업경영체, 농업 관련 연구기관, 우수 독농가 등 선진지 벤치마킹 및 농촌진흥청 외 농업연구기관 연구결과 및 적용 가능한 영농 새 기술 정보수집 과정을 통하여 개인별로 발굴된 총 60개의 신규과제를 직원별, 읍면농업인 상담소별 발표가 이루어졌다.

또한 도시와 농업ㆍ농촌의 동반 성장을 위한 통합 청주시 도시 농업 지원센터 설치, 도시락(樂)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자텃밭 분양, 친환경 쌀 농장 분양사업 등 청원, 청주 통합에 대비하여 이상적인 도농복합시 건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또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다.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와 고부가치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닭부산물을 이용한 삼계탕 육수 제조기술 시범사업, 농식품 가공 소비자 체험장 지원, 로컬 푸드 활용 농산물 가공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효능을 지닌 토종작물(뱀딸기, 돼지파, 개똥쑥)과 명월초, 함초 등의 실증 시험사업을 연구과제로 채택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기술 현장 적용 사업과 기상 이변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늘 1차 발표회를 통해 신규과제에 대한 추진방향,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사업량 등을 토의하여 8월 중 도출된 문제점 보완 작성 및 추가신규사업 삽입 등 보완하여 2차 보고회를 개최를 통해 2014년도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윤명혁 소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는 단위 사업별 기본 계획을 수립해 2014년도 본예산 반영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며 새로 발굴된 신규과제들을 통하여 억대농업인 육성 및 통합 청주시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농촌지도사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