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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는 6일 본부 직원 약 600명이 참여하여 금남로 지하철역,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등 30여개 지역에서 여름철 전력부족위기를 절전으로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또 8일 에너지 시민연대와 함께 공동으로 절약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절전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홍보용 부채와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전력부족상황을 다함께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전력소모가 가장 많은 피크타임이므로 세탁, 청소 등은 아침 이른 시간이나 밤늦은 시간에 모아서 하는 것이 전력위기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성구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올해 전력수급 위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절전참여와 각 기관들의 솔선수범과 동참이 절실하다.”며 “냉방 중 문을 열고 영업하거나 과도하게 냉방하는 등 전기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YMCA 정의춘 국장은 “한전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가정과 기업 등에서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를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