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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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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운영
  • 오춘택
  • 승인 2017.04.1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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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와 붉은 철쭉꽃으로 물든 섬진강변 모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22일~다음달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코시린 겨울여행에 이어 봄여행으로 ‘곡성 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을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여행상품은 하루여행으로 ‘토란화전 만들기’, 1박 2일 숙박여행으로는 토란화전 별헤는 시골밤체험, 군 침실습지 탐험 등의 테마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붉은 철쭉이 만개한 섬진강변을 증기기관차로 즐기며, 봄꽃 가득한 강변에서 꽃잎을 따서 토란화전을 부치고, 자전거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두계외갓집체험마을에서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시골할머니 밥상이 기다리고 있다.

참가비용은 성인 1만9000원 소인 1만4000원, 1박2일 여행은 곡성 강빛마을에서 숙박하는 상품으로 오는 29일, 30일에 1회 운영한다.

도깨비마을 숲놀이터에서 촌장과의 그림책 읽기, 별헤는 시골밤체험, 국가습지로 지정된 침실습지에서 자전거 타기 등은 오염되지 않은 곡성 섬진강에서 꽃바람에 설레는 감성여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성인 8만8000원 소인 6만2000원이다.

참여인원은 선착순으로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010-2692-175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곡성한바퀴 꽃바람 섬진강’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여행상품으로 곡성관광두레와 공동 기획해 운영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주민주도형 공정여행상품을 계절별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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