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이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정부3.0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접 국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의 실천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안행부는 지방3.0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 중간관리자들이 지방3.0의 핵심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에 본격적으로 지방3.0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워크숍을 마련했다.

 

14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시·도 및 시·군·구 지방3.0 담당관(국·과장급) 250여 명이 참석,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방3.0 자문단장인 충북대 최영출 교수는 ‘정부3.0-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 특강을 통해 △‘왜 정부3.0인가’라는 정부3.0의 이론적·현실적 배경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 △지방3.0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방3.0 과제별 추진전략에 대한 설명 이후, 분임별 토의를 통해 과제별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분임토의에는 지방3.0 민간자문단이 직접 참여해 과제별 제도개선방안 및 확장모델을 도출하고 자치단체의 이행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안전행정부는 8월중 1단계 공모과제를 선정, 9월부터 과제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14년 이후 2단계 공모과제 선정을 통해 성공사례를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정부3.0의 모든 일은 현장인 지방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하고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깨닫고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데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