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첫 출근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윤 지검장은 이날 오전 8시49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제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정농단 추가 수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에 대한 재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사람이 아닌 조직에 충성한다는 소신으로 국민적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윤 지검장은 일선 검사들이 요구해 온 외압으로부터의 독립성 확보, 검찰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지검장의 요청에 따라 취임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소속 검사 및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뒤,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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