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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 한파특보… 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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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 한파특보… 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 주영민
  • 승인 2011.1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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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월요일인 26일 중부 내륙지방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부분의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9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9.4도, 대관령 -15.1도, 춘천 -14.7도, 충주 -11.8도, 대전 -8.2도, 전주 –6.6도, 대구 -5.1도, 광주 -4.1도, 부산 -2.5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서울지역 최저기온은 -11도, 체감온도는 무려 -14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충북 내륙지방에 한파경보를, 중부 내륙과 전북·경북 내륙지방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2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민중의소리=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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