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사드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행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사드 레이더 시스템과 2개의 발사대를 배치했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정당한 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 결정은 전(前) 정권에 의해 이뤄졌지만 자신은 그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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