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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방문 국비확보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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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회방문 국비확보 총력전 돌입
  • 윤용찬
  • 승인 2017.06.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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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로·4차 산업혁명 구축 관련 사업 등 국비 요청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30일 국회에서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대구경북 예결위원들을 만나 광역 SOC확충과 지역전략 R&D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안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SOC 사업 중 철도분야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단선전철부설(이천~문경),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6개 사업에 국비 2조440억 원 확보를 건의했다.

도로분야에서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안동 국도4차로 확장, 보령-울진(세종~울진) 고속화도로,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등 4개 사업에 국비 1850억 원 확보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구축 관련 사업으로 지역전략산업(스마트기기) 육성,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 사업 등 3개 분야에 814억 원의 국비확보를 요청한다.

안전·행정 분야와 문화·농림·해양·환경 분야에서는 도청신도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국립안전교육진흥원 설립,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신라왕궁(월성) 복원, 돌봄농장 조성 등 9개 사업에 국비 3003억 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기재부 1차 심의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공조체제를 가동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또한, 내년도 국비 목표액 달성을 위해 도지사를 비롯해 전 간부가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오는 9월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최종 제출되기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국비확보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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