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전국 대표 명품 숲 ‘우뚝’
상태바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전국 대표 명품 숲 ‘우뚝’
  • 오춘택
  • 승인 2017.07.12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공식 개장, 118억원 들여 120h에 만 6년간 조성
만연산 치유숲 개장식 모습.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을 찾는 탐방객이 갈수록 늘면서 산림치유와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대표 치유의 숲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8억 원을 들여 120h에 만 6년간 조성한 만연산 치유의 숲이 12일 공식 개장하면서 탐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전남도에 조성중인 8개의 치유의 숲 중에서 우리 고유 수종인 소나무, 참나무 등을 주 수종으로 하는 천연림에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는 도내에서 첫 번째 치유의 숲이다.

특히 광주근교 등 도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형 치유 숲으로서 누구나 쉽게 숲에 접근해 오감을 느끼며 건강증진, 정신수양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임산부, 청소년, 일반인(직장인), 노년층, 특정계층(아토피, 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의 숲 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휴무일은 법정공휴일과 일요일, 월요일이다.

특히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의 첫 단계인 숲태교 프로그램은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더 나은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8억 원을 들여 오감연결길과 치유숲길 등 치유의 숲 일원에 지역 풍토에 맞는 우리꽃 야생화를 식재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하고, 탐방객들에게는 식물의 향기, 색 등을 통한 치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탐방객들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산림치유와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