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 단체 초중고 항생 대상 교육
[당진=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경기 평택해경은 18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문화센터 수영장에서 '해경과 함께 하는 생존 수영' 교육을 시행했다.
19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당진시 면천초등학교 3~5학년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경 경찰관 5명이 교관으로 이들을 지도했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 수칙, 바다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영법 교육, 페트병, 과자봉지 등의 생활용품을 이용한 자기 구조법, 위급 상황시 선박에서의 탈출 훈련 등이다.
특히 수면 위에서 몸을 띄우는 잎새 뜨기 생존 수영법은 어린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해경은 그간 경기 충남 36개 초중고교, 일반인, 기업체 직원 등 380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연안안전교실'을 교육했다.
해경이 주관하는 연안안전교실 운영은 연말까지로, 생존 수영 등 바다 안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학교나 단체 등이 평택해경 해양안전과(031-8046-2548)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생존 수영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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