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5명 학생 확정, 1인당 평균 3만4000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2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이자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김승수 시장의 민선 6기 청년·대학생 응원 대표 공약사업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한 달 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상반기 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자 1117명 중 주민정보와 학적조회 및 대출금 자료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 955명을 최종 확정했으며 총 3276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1인당 평균 이자지원액은 3만4000원이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대학생은 지난달 30일 기준 대출잔액이 없거나, 시외 주민등록, 졸업 등 지원자격이 미충족된 학생들이다.
최종 이자지원 대상자에게는 다음달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대상자의 올해 상반기 이자 발생분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의 개인별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지급한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개인별 지원금액이 큰 사업은 아니지만 청년을 응원하는 시민의 마음이 담긴 사업으로 암담한 현실에 시름하는 청년들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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