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먹노린재, 멸구류,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또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 발생률도 높아져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쌀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인 다음 달 6~15일까지 종합적인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관내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마을방송, 현장지도 활동 등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온 지속으로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병해충 발생상황 예찰과 정보제공, 적기방제 지원 등 현장지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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