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양뉴스통신]김종익 기자=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2시 5분께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김모씨(61)를 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김씨가 바다에 추락하자 인근을 지나던 한 선원이 발견해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구조대와 신진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히 보내 김 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김 씨가 주변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주변은 해초와 계류한 선박 등으로 매우 미끄럽고 위험한 곳으로 특히, 야간에는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아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어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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