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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학생 공정선발 위해 관리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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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학생 공정선발 위해 관리지침 마련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9.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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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장학생 선정·관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특별장학금 및 외부장학금 관리지침을 마련해 도내 각 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각 급 학교의 장학생 선발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및 효율적인 장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지침에 따르면 특별장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입학대상자 중 학비 부담이 어려운 처지에도 학업에 노력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 ▲학업성적이 극히 우수한 학생 ▲자연과학, 예능, 체육 등에 특수한 재질이 있는 학생▲선행, 효행, 사회봉사활동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등이 선정대상이다.

외부장학금은 장학재단, 개인 등 장학금 제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적합한 학생을 우선 추천하고, 장학금 제공기관에서 구체적 기준 없이 추천을 요구한 경우에는 학비부담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장학생심사위원회 구성·운영 시 외부위원과 심사 방법 등을 포함해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각종 장학생 명부작성과 보관을 의무화하고 장학금 업무에 대한 지도감독 지침을 마련해 장학생 선정의 적정성, 절차준수 여부, 중복수혜 등을 점검하게 되는 등 장학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학생 선정과 관리의 공정성 확보로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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