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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장리박물관, 29일∼12월 31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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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장리박물관, 29일∼12월 31일 휴관
  • 이영석
  • 승인 2017.08.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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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내부 전시연출 등 편의시설 재정비 개편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가 한국 최초 구석기 유적에 세워진 공주석장리박물관에 대해 대대적인 전시관 리모델링 등 새 단장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2006년 9월 개관 이후 2011년, 2012년 2차에 걸쳐 소규모의 부분적 리모델링을 실시한 이래 5년만으로 오는 29일∼12월 31일 석장리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간다.

석장리구석기유적은 사적 334호의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우리나라에 구석기가 처음으로 발굴, 조사, 연구된 모범적인 유적지로 최근에는 석장리구석기축제 등이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시리모델링은 본관과 파른 손보기 기념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사업면적은 1256㎡ 규모에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총 14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제1전시실은 1964년 한국 최초 구석기유적이 발굴되던 순간을 실체크기의 모형들을 활용해 당시의 생생한 발굴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연출과 함께 발굴 도구와 자료들을 최신기법을 활용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제2전시실은 일반적인 구석기의 주제, 손의 사용, 불의 사용 등을 주제별로 이해하기 쉽도록 한눈에 보일 수 있게 꾸며진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념품과 수유실, 휴게공간조성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는 전시실이 휴관하는 동안 석장리박물관 방문 관람객들을 위해 야외 유적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음달부터 임시 전시와 유적 해설을 동시에 운영하는 임시전시공간을 조성해 휴관으로 인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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