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하여 특별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기업당 최대 3억원으로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2%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충북기업진흥원(230-9751)으로 신청․접수를 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은행을 통해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충북도는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최근 수해피해 및 중국 사드피해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여 노사 모두가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또한, 청장년 및 노인 등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을 200억원까지 확대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융자기간은 2년거치 일시상환이며, 융자금리는 은행금리에서 2%를 차감한 금리(충북도 2% 이자지원)로,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0.5%의 이자를 추가 지원 받는다.
현재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기 수혜업체도 변경된 한도내에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은 금년도 자금소진시까지 지원하며,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문의(☏230-9751)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www.cb21.net) 또는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2017년 현재 563개 업체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벤처지식산업자금, 청년창업지원자금, 사드피해 수출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총 2,22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