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 접수
상태바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 접수
  • 윤용찬
  • 승인 2017.09.0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활상환약정 초입금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1일~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받은 학자금의 이자 지원과 청년 대학생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초기 납입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 대학생이 신용회복을 통해 지역 사회로 건강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의 경우,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구와 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 중(휴학생과 올해 가을학기 졸업생 포함)인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가구 학생이 2011년~올해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해 발생 이자'이며, 다자녀(3인이상)가구의 자녀는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단,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소득분위에 따른 지원 금액이 축소 및 조정될 수 있다.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 자격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 정보 등록된 청년으로서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34세 이하'인 자이다.

자격 요건에 해당이 되면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따른 초입금 2%를 신청할 수 있으나,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초입금 지원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등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120 달구벌 콜센터(053-120)나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3584)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대학생에 대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부실채무자 지원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빛나는 청년의 빚 없는 첫 걸음'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