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재난 대비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0일~다음달 3일까지 지진과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 재난에 대비해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상황을 대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군은 최근 10년간 발생빈도가 높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진과 풍수해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훈련과 군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훈련 등 군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통해 훈련전문가인 국민안전지원협회 임태전 이사와 광주환경공단 정선근 차장으로부터 훈련 시행계획과 시나리오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자문 받은 사항을 반영하고 유관기관 합동회의와 훈련참여자 전체회의를 개최해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계획을 점검‧공유하며 보완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유관기관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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