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2년내 차를 살 계획이 있는 소비자 3명중 1명은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실시된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의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2년 이내에 새 차를 살 계획이 있다는 소비자 2만6692명에게 사고 싶은 모델 1, 2위를 고르게 한 결과 1순위로 수입차를 답한 사람이 19.9%, 1순위 또는 2순위로 한 답이 32.1%에 달했다.
1순위 2순위 모두 수입차를 고른 소비자는 11.8%였으며, 1, 2순위 모두 국산차를 답한 사람은 67.9%였다. 3명 중 1명은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고, 5명 중 1명은 수입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다.
지난 5년간 ‘수입차 만을 고려한다’는 비율과 실제 판매점유율간에는 평균 0.5%p 차이가 나는 걸로 밝혀져 구입의향률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소비자의 수입차 구입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수입차 점유율은 12.1%로 지난해 10.0%에서 2.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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